부산관광 활성화 민·관 함께 뛴다
침체경제 살리며 도시홍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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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활성화 민·관 함께 뛴다
침체경제 살리며 도시홍보 '일석이조'
부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뛰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관광업체가 최근 '엔고 특수'로 늘어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관광호텔과 관광유람선의 상·하수도요금을 30% 가량 감면해주고, 관광호텔의 토지분 재산세도 최고 50%까지 감면해 준다. 관광호텔과 관광유람선은 이를 통해 연간 최고 20억원 가량의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관광호텔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38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한다. 외국인관광객을 석 달간 500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 1인당 1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300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로 대상을 넓힌다. 부산으로 15명 이상 관광객을 보내주는 해외여행사에도 1인당 10달러를 지원한다. 항공·크루즈를 부산으로 유치한 여행사에게도 1회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지역 관광호텔업계는 지난 5일 숙박요금을 10% 이상 내리기로 결의했다. 부산시의 관광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키로 한 것이다.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와 특급호텔들도 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을 묶어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패키지 관광상품 '에어텔 부산'을 내놓고, 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벌이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