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나무 재선충 청정지역으로"
최근 3년간 집중방제로 크게 줄어… 2013년까지 전 지역 '완전 방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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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나무 재선충 청정지역으로"
최근 3년간 집중방제로 크게 줄어… 2013년까지 전 지역 '완전 방제' 선포
부산이
오는 2013년까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을 완전히 없애 청정지역으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와 산림청은 11일 오후 2시 소나무 재선충이 처음 발견된 동래구 금강공원에서 '5년 이내 재선충 완전 방제'를 선포한다.
부산시와 산림청이 협력해 지난 2005년부터 집중적인 방제로 최근 3년간 소나무 재선충병을 뚜렷하게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전 지역을 소나무 재선충이 완전히 사라진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지역의 소나무 재선충은 지난 1988년 10월 동래구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기장군과 해운대·수영·연제·사하구 등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 2005년 35만 그루로 최고조를 이룬 뒤 2006년 21만 그루, 2007년 10만9천 그루, 2008년 5만 그루로 줄었다.
부산시와 산림청은 소나무 재선충 발생 이후 긴급방제에 나섰으며, 특히 2005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정 이후 감염 소나무를 찾아내 베어내고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예방주사를 놓는 등 집중적인 방제활동을 펼쳐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성과로 내년에는 소나무 재선충이 거의 사라진 연제·수영구를 청정지역으로, 서·동·남구를 예비청정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재선충 완전 방제' 선포식에서 "우리 겨레의 나무인 소나무를 지켜 건강한 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2013년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소나무 재선충을 완전 방제해 청정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포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산림청 공무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원 300여명도 이날 선포식에 참석해 재선충 완전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감염목 처리 시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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