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살기 좋은 세계도시'로
이웃사랑·질서·환경 지키기 실천을 … 온 시민 참여 '더불어 살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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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살기 좋은 세계도시'로
이웃사랑·질서·환경 지키기 실천을 … 온 시민 참여 '더불어 살기' 운동 전개

부산광역시가 올 한해 '살기 좋은 세계도시'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시민화합을 통해 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자는 큰 명제 아래 시민 모두가 가정, 직장, 학교에서 질서, 친절, 환경 보전, 이웃사랑 같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 운동의 방향을 △세계수준의 시민의식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저탄소·녹색문화운동 등 세 가지로 정하고, 각 항목마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해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우선 세계수준의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과제로 교통질서 지키기,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불법광고물 부착 않기, 안전생활 실천하기,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만들기 등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줄로 차례 지키기 시범지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곳곳에 질서유도 표시를 눈에 띄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질서·친절 실천 모범사례를 찾아 상을 주고 널리 알려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 기 살리기, 소외계층 방문 문화활동 펼치기, 1단체 1개 농·산·어촌 지역 결연 맺기,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취약계층 후원하기 등을 실천 과제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람을 찾아 표창하고, 생계가 위급한 가정을 신속하게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을 단위로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저탄소·녹색문화운동의 실천과제로는 지하철·버스 이용하기, 자전거 타기, 내집앞 쓰레기 안내놓기, 내집앞 내가 쓸기, 동네 하천 가꾸기, 기념일 나무 심기, 담장 허물어 나무 심기, 건물 옥상 푸르게 가꾸기 등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녹색문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2·4째주 목요일을 '시민 보람의 날'로 정해 하천 청소, 재활용품 교환, 나무 심기, 자연생태 탐방 같은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차 없는 날'과 '차 없는 거리'도 확대 실시하고, 자전거 교실도 열어 시민들이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살기 좋은 세계도시' 만들기 운동을 각 공공기관, 학교, 기업, 언론,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숨은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우수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상을 주고 널리 알리는 등 범시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