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의료단지 유치 부·울·경 함께
3개 시·도 유치위 출범…유치땐 30년간 부가가치 82조 고용창출 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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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동남권 의료단지 유치 부·울·경 함께
3개 시·도 유치위 출범…유치땐 30년간 부가가치 82조 고용창출 32만명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공동 유치위원회를 출범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오근섭 양산시장, 이경호 인제대총장,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인세 부산대총장, 김도연 울산대총장, 부구욱 영산대총장).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국내 의료산업의 허브가 될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양산시청에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를 출범했다. 부·울·경 3개 지자체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권 공동발전을 이끌기 위해 양산을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합의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동 유치활동에 나선 것이다.
유치위원회는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태호 경남지사가 고문을 맡고 3개 시·도의 정계 학계 의료계 재계 언론계 인사 100명이 참여한다. 공동위원장은 김인세 부산대 총장, 김도연 울산대 총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오근섭 양산시장이 맡는다. 유치위는 고문단인 3개 시·도지사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벌이며, 위원들은 유치 타당성 및 유치 제안서 작성 등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단지를 만들기 위해 향후 30년간 5조6천억원을 들여 첨단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첨단 임상센터를 구축하는 사업. 8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2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동남권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성공을 담보할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동의대(한의대) 인제대 울산대 경상대 등 7개의 의과대학이 있고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이 30개에 달한다. 여기에다 양산 부산대병원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등과 함께 내년 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하면 동남권의 의료 시설과 의료인력, 의료인 양성기관 등 인프라가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향후 미래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의료관광의 최적지로 동남권이 부상하고 있는 것도 큰 이점으로 꼽고 있다.
동영상뉴스 www.badatv.com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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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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