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카드 10일부터 수도권서도 사용
서울·경기·인천 지하철·버스 공동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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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카드 10일부터 수도권서도 사용
서울·경기·인천 지하철·버스 공동 사용
부산의 하나로·마이비 교통카드를 오는 10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교통카드 사업자인 부산의 하나로와 마이비, 서울의 티머니, 인천·경기의 이비 교통카드 등과 교통카드 지역 호환 서비스 협의를 갖고, 오는10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공동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교통카드로 서울시의 버스 및 수도권 지하철, 경기도와 인천시의 시내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반대로 서울이나 인천, 경기도의 교통카드도 부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역마다 요금 산정방식이 달라 타고 내릴 때 모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을 것을 당부했다.
부산에서는 환승할 때만 내릴 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으면 되지만, 수도권에서는 통합거리비례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 내릴 때 환승에 상관없이 모두 단말기에 카드를 찍어야 요금 정산에 손해보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