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정계획/도로·교통-기장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개통
노포동 대중교통 환승센터 설치
- 내용
-
2009 시정계획/도로·교통
기장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개통
노포동 대중교통 환승센터 설치
아파트·학교·공원 자전거도로
부산시는 올 한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과 도로확충을 위해 힘쓴다(사진은 지난달 29일 부산~울산 고속도록 개통식 모습).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정관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하는 등 도로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우선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데 힘쓴다. 우선 노포동 종합터미널 앞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택시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택시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형택시도 올해 처음으로 500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두리발'을 현재 60대에서 올 4월부터는 80대로 늘린다.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저상버스도 올해 10대를 추가로 도입, 모두 37대 운행한다. 저상버스는 2012년까지 910대로 늘려갈 방침이다. 지하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양정역 등 18개 역에 설치한다.
부산시는 올해 아파트단지와 학교, 지하철역, 대형마트, 온천천, 수영강 등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기 위한 현장조사도 펼친다. 주요 도로의 육교도 철거하고 41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도로 확충에도 만전을 기한다.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출입로인 정관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늦어도 올 연말 개통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입도로인 낙동대교 확장공사를 착공한다. 동·서부산권을 잇는 화명대교~산성·반송터널~기장군 18.2km의 도로도 추진한다.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다대선과 반송선, 부산~김해 경전철 같은 광역철도망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