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북아 물류허브'로 뛴다
경제위기 대처, 지역경제 활력·민생경제 안정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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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경제 중흥 2차년도-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해'-부산광역시의 올 시정목표이다. 세계경제 위기에 대응, 부산경제의 활력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지키면서, 10대 비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동북아 물류허브'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는 다짐이다.
세계경제 위기의 영향이 넓고 깊은 만큼, 올 시정여건은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전망. 국제적으로 실물경제의 위축과 장기 경기침체, 국내적으로 주력산업의 전반적 부진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및 사회적 복지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이 같은 악조건을 뚫고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북항 재개발 같은 대형사업을 힘껏 추진하고, 대규모 SOC사업을 통한 내수경기 살리기에 힘을 쏟음으로써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분야별 8개 시책도 정했다.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도시 육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맑고 쾌적한 푸른 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공간 창조, ○시민만족 생활시정 구현 등이다.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정책을 강화하며, 국내외 기업을 유치할 기반을 다진다.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그 핵심이다. 강서지역 그린벨트 33㎢를 풀어 광역산업·복합물류·지식창조 도시를 만든다. 전략산업과 신성장 산업도 힘껏 키운다.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크기 위해 센트럴 베이(북항 재개발)사업을 착공하고, 부산신항 및 배후단지를 건설하며, 신항-북항을 연결하는 항만배후도로도 차질 없이 뚫어간다. 말 그대로, 부산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확실하게 키운다는 전략이다.
각 시책을 추진하며 저마다 정책과제를 정하고 성과지표도 적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지역기업 육성지원·일자리 창출·산업용지 확충·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국내외 기업 유치 같은 8개 정책과제를 정하고, 과제별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올 한 해를 '어려운 한 해'일 것으로 보고,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부산경제의 발전기반과 민생경제의 안정을 다지는데 온 열정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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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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