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 잰걸음
부산시, 전담조직 신설 사업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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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담조직 신설 사업추진 박차
부산광역시가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계획에 맞춰 국가하천 개발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낙동강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하천관리과에 낙동강 정비 전담조직인 '하천개발담당'을 신설하고 치수(治水)사업을 비롯한 하천 수질개선, 수량 확보, 하천생태복원, 친수공간 조성 같은 사업을 맡도록 했다. 이 전담조직은 부산시역 내 국가하천 정비관련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연계하고 관광자원화하는 일도 맡는다.
부산시는 하천정비의 기본방향을 생태적으로 보존할 지역은 적극 보존하되, 이용 가능한 지역은 친수공간으로 적극 개발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미래의 관광자원으로 삼기로 했다. 국가의 하천정비 방향과도 일치하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부산시내를 흐르는 낙동강 환경정비 마스터플랜을 세워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가 현재 검토 중인 환경개선 사업은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지류의 준설과 뱃길 정비, 낙동강 둔치(화명·대저·삼락맥도·을숙도지구) 정비, 강변 녹지축 조성, 생태수로 조성 등이다.
또 제방 자전거 도로 및 에코 트레일 등 친수공간 시설을 비롯해 둔치도 및 중사도의 생태공원 조성, 해양스포츠, 수상레포츠 등을 위한 선착장 설치 등도 추진하기로 하고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 사업을 반영시켜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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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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