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7천485만원 기탁
유소년야구 발전·이웃돕기 성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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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7천485만원 기탁
유소년야구 발전·이웃돕기 성금으로
올해 8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해 부산갈매기들을 열광케 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대표이사 박진웅)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은 지난 22일 올 시즌 롯데건설 등 협찬기업들의 도움으로 적립한 7천485만원의 성·금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정규시즌 동안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롯데캐슬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통해 쌀 20kg들이 465포대를 모았으며, 사직구장 '롯데캐슬 홈런존'에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씩 유소년야구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적립했다. 부산은행으로부터는 '사랑의 포인트' 등을 협찬 받아 3천700만원을 모았다. 대한항공으로부터는 홈경기 승리와 홈런을 칠 때마다 항공권을 협찬 받아 모두 61장(915만원 상당)을 모았다. 부산시는 롯데구단이 기탁한 유소년야구 발전기금 1천만원과 부산은행 협찬금 1천만원을 야구협회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품으로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