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민공원·청소년문화회관 짓는다

2009 국비 이색사업

1) 국가선도 프로젝트

□ 부산~마산 경전선 직복선 전철화=동·서·남해안측 철도망 확충으로 장래 부산신항, 강서국제산업물류단지의 산업물류를 원활하게 수송하고 부산~창원~마산권 주민들의 심각한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부전~사상~장유~북창원~창원~마산간 51.4㎞를 2015년까지 직복선화할 계획. 내년 예산에는 용지보상비 93억원이 반영됐다.

□ 부산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동남경제권 교통혼잡 해소와 부산신항 개발효과 극대화를 위해 국가 간선도로망인 남해·중앙·경부·부울고속도로와 원활한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한다. 부산신항~김해 한림~양산 물금~부울고속도로 63.06㎞를 2015년까지 건설할 계획. 내년 예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비 113억원 반영.

부산시가 내년 사상최대의 국비를 확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건립에 가속도가 붙게 된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위)과 부산시민공원이 들어설 하얄리아부대 땅 전경.

2)삶의 질 향상 및 개선

□ 시민공원 조성=오랜 기간 군부대가 주둔, 지역발전을 저해해온 미 하얄리아부대 반환예정 부지를 세계적 도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 내년 예산에는 부지매입비 325억원 반영.

□ 자생식물원 조성=아미산 근린공원 안에 향토 자생식물 등 초목류와 관목류 같은 산림식물에 대한 탐방, 체험, 학습의 장을 2011년까지 마련해 시민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 전체 사업비 15억원 중 내년 국비는 2억5천만원 반영.

□ 동삼동 혁신지구 매립지 친수호안 조성=태풍·해일 같은 재해예방을 위해 동삼동매립지에 데크형 호안시설을 만든다.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581m 전 해안이 사업대상. 내년 예산에는 공사비 70억원 반영.

□ 부산예술인 마을 조성=전문예술인 문예창작의욕 고취와 시민 문화예술 욕구충족을 위하여 청소년 예술학교, 전용전시장 등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부산진구 당감동 일원 연건평 1천9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총사업비 15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반영.

□ 청소년 교육문화회관 건립=서·북부산권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청소년 교육문화회관을 2011년까지 건립한다. 북구 구포동 산 42의62 일원에 연면적 1만5천㎡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지을 계획. 내년 예산에는 부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 반영.

□ 수산물 수출가공선진화단지 건립=중소 수산가공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생산·수출 환경개선을 위해 서구 감천항 동편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옆에 연면적 10만800㎡ 규모로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 내년 예산에는 국비 30억원 반영.

3)지역 전략과제

□ 부산영상센터 건립=랜드마크적 조형미를 갖춘 세계 수준의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지난 10월 해운대 센텀시티 안에서 착공식을 가졌으며, 내년 예산에는 공사비 156억원 반영.

□ 벡스코 시설 확충=대규모 국제행사 및 회의 수요증대에 대비, 2012년까지 시설을 조기에 확충한다는 계획. 현 벡스코 인근에 전시장 2만㎡, 오디토리움 4천석을 갖출 계획. 내년 예산에는 공사비 35억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