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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0호 시정

부산 ~ 울산 고속도로 통행료 논란

3천600원 제시에 부산·울산 인하요구 봇물 … 오는 2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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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울산 고속도로 통행료 논란

3천600원 제시에 부산·울산 인하요구 봇물 … 오는 29일 개통

 

오는 29일 개통을 앞둔 부산∼울산 민자 고속도로가 통행료 논란을 빚고 있다.

고속도로 개설사업을 시행한 부산울산고속도로(주)가 개통을 앞두고 정부에 통행료 3천600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산시와 울산시, 부산·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벌떼처럼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것.

 

오는 29일 개통하는 부산~울산 민자 고속도로의 시원하게 뚫린 모습. 사업 시행자가 통행료 3천600원을 제시하면서 부산시와 울산시, 두 지자체 시민단체들이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울산고속도로(주)는 공사비 1조3천403억원을 들여 부산 해운대구 좌동∼울산 울주군 범서읍까지 총연장 47.2km의 고속도로를 건설, 최근 국토해양부에 통행료 3천600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정부가 추진하다 2006년 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이 공동투자한 부산울산고속도로(주)의 민자사업으로 전환할 당시 산정한 3천원보다 20%가 오른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현재 전문기관에 맡겨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시는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고속도로(주), 부산울산고속도로건설사업단에  공문을 보내 과다한 통행료 산정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함께 "합리적인 요금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부산~울산간 상시 출·퇴근자에 대해선 추가 할인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도 아울러 요청했다.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도 "정부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전환, 요금부담만 늘게 되었다"며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통행료 인하를 요청했다. 양 지자체 시민단체들 역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되면 부산∼울산 주행시간이 현재의 평균 57분(국도이용)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연간 물류비도 2천362억원 가량이 절감될 전망.

한국도로공사는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 장안휴게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로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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