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면 행복해요"
동래구 수민동 '사랑나눔가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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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면 행복해요"
동래구 수민동 '사랑나눔가게' 열어
동래구 수민동 새마을문고(회장 김진연)가 지난달 17일 '사랑나눔가게'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21㎡ 가량의 점포에서 각종 농산물과 헌책을 팔고 옷 수선 등을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동래구 수민동 새마을문고가 지난달 17일 '사랑나눔가게' 문을 열었다(사진은 사랑나눔가게 모습).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어 배추, 무, 고추장, 된장 등을 시중보다 싼 값에 지원받고, 새마을문고 회원과 주민들로부터 헌책을 기증 받아 판매할 예정. 헌옷 수선은 재봉기술이 있는 3~4명의 새마을문고 회원이 돌아가며 참여한다.
수민동 새마을문고 김진연 회장은 "작은 힘으로 시작한 사랑나눔가게가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지역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