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서포터즈 수고하셨습니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서 민간외교관 역할 서포터즈 초청 간담회
- 내용
-
"부산 시민서포터즈 수고하셨습니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서 민간외교관 역할 서포터즈 초청 간담회
부산시가 지난 25일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단을 도왔던 부산시민서포터즈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간담회 모습).
"부산을 외국인들에게 좋게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주신 시민 서포터즈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5일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단을 도왔던 부산시민서포터즈(대표회장 이근철) 회장단을 초청해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시민서포터즈 회장 80여명은 이날 시청 동백홀에서 자리를 함께해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주요 장면 상영물을 보고, 시민서포터즈들의 활동을 되새겼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올해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서 참가 외국인들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부산의 친절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드높인 시민서포터즈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허 시장은 이어 "부산시민서포터즈가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역할이 기대된다"며 "부산의 세계도시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민서포터즈는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도운 시민들이 모여 각종 국제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기간에는 1만1천818명의 회원이 103개국 참가 선수단을 지원했다. 이들은 외국인 선수단 환영·환송행사와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치고, 오·만찬을 제공하며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부산시민의 정을 나눠 참가 선수들에게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