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독특한 표정 찾아 디자인으로
도시디자인 탐사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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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독특한 표정 찾아 디자인으로
도시디자인 탐사단 발대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 14일 도시디자인 탐사단을 발족해 부산만의 독특한 정취가 담긴 도시표정 찾기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1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탐사단 오리엔테이션 모습).
부산광역시는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와 함께 부산만의 독특한 정취가 담긴 도시의 표정을 만들기 위한 '도시디자인 탐사단'을 구성,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23명으로 구성된 도시디자인 탐사단은 건축은 물론 시각·실내·디지털 디자인, 국어국문학, 도시공학, 문화콘텐츠, 미술, 주거환경학 등 전공분야가 다양하다. 이들은 부산의 거리와 건축물, 공원 등 도시환경 전반을 탐사해 부산만이 가진 소리와 빛, 색상, 공간을 발굴하고 이를 인문학적 상상력과 디자인, 도시공학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8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탐사단'은 부산의 문제점을 찾아 세계적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