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보육지원센터 세운다
부산시-부산은행 건립 협약 … 연말 착공 내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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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에 보육지원센터 세운다
부산시-부산은행 건립 협약 … 연말 착공 내년 개원
부산지역 어린이 보육지원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부산시 보육지원센터'가 내년 하반기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출산장려시책에 동참하고 경쟁력 있는 보육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은행으로선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육지원센터는 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 75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제공하는 부지에 사회공헌사업비 20억원으로 건물을 지어 기부하기로 했다. 운영은 부산시가 맡는다. 부산은행은 곧 설계를 공모해 확정되면 올 연말에 착공, 내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보육지원센터가 준공되면 현재 시청 어린이집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부산시보육정보센터가 이전해 시내 1천610여 곳의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또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자녀 양육 및 교육에 관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육상담실과 보육전문 도서실,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센터, 책과 장난감을 빌리거나 상담을 위해 이 곳을 찾는 부모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실내놀이터,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상설교육장 및 공연장, 출산·육아홍보관 등을 갖추고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보육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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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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