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환급금 찾아 가세요"
부산, 자동차세 등 6만여건 9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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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잠자는 환급금 찾아 가세요"
부산, 자동차세 등 6만여건 9억여원
부산광역시가 시민들이 묵혀두고 있는 환급금 찾아주기에 나섰다. 세금납부 과정에서 생긴 환급금을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는 일이 늘어 '잠자는 환급금'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시가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환급금은 지난 10월말 현재 6만1천300여건에 9억800여만원.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미환급된 3만17건 4억6천여만원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부산시는 최근 '과오납 미지급금 특별정리 대책회의'를 열고 환급금 찾아주기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환급 대상자들에게 통지서를 보냈으나 소액 환급금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잘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 특히 '보이스 피싱'에 따른 불신 풍조로 은행계좌를 가르쳐 주지 않아 일선 구·군이 환급금 지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법에 따라 환급 대상자의 계좌를 조회할 수도 없는 실정.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사이버 지방세청(etax.busan.go.kr)에서 환급금 조회,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자신의 권리를 찾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세정담당관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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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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