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능일 "수험생 먼저 태워요"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시내버스 · 마을버스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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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13일 수능일 "수험생 먼저 태워요"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시내버스 · 마을버스 풀가동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수험생이 고사장에 늦지 않도록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부산에서는 이날 4만235명의 수험생이 시내 58개 중·고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
부산시는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관공서와 공기업체, 종업원 50명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예비차량까지 모두 동원할 예정. 시내버스는 130개 노선 2천537대, 마을버스는 148개 노선 571대가 오전 6시~8시 10분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크게 줄여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도 입실시간대에 수험생이 몰릴 것을 대비해 노포·신평·호포·대저차량사업소에 각각 1대씩 지하철 전동차를 비상 대기한다.
시내 주요교차로와 지하철 등에는 관공서 관용차량, 모범·개인택시, 경찰 112순찰대, 경찰 오토바이 등이 대기해 있다가 지각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무료로 태워줄 방침. 또 시내도로 곳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정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펼치며 수험생 수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수능시험 듣기 및 말하기 평가를 실시하는 오전 8시40분~53분과 오후 1시10분~30분에는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지하철 지상구간과 버스 등 운송수단은 수험장 주변에서 서행토록하고, 시험장 인근 대형 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시험장이 몰려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사직동 미남교차로 주변, 시험장 진입로가 좁은 사하·수영·부산진·연제구 등에 교통경찰관과 공무원, 교통봉사단체회원 등을 집중 배치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등 차량소통을 돕기로 했다.
※문의: 교통운영과(888-336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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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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