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최첨단 외상전문질환센터
부산대병원에 2010년까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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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최첨단 외상전문질환센터
부산대병원에 2010년까지 건립
부산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외상 분야 전문질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대병원에 들어설 외상 전문센터 조감도.
부산광역시와 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립 및 지원사업에 참여해 유치를 이끌어 낸 것.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에 들어설 외상전문질환센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빠르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의료장비를 갖추고 국내 최고 진료를 펼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방 국립대학병원을 특화·육성하고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별 질환센터 설립 및 지원사업'을 추진, 최근 부산대병원을 외상전문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와 부산대, 부산대병원은 지난 7월부터 유치단을 구성해 외상전문질환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성과를 거둔 것.
부산시와 부산대병원은 이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고 시와 병원의 예산을 합쳐 600억원 이상을 들여, 최첨단 외상전문질환센터를 오는 2010년 말까지 지을 예정이다.
부산의 외상전문질환센터는 항만·섬유·기계·화학·제철 같은 산업이 밀집된 동남권의 중증산업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방침. 센터는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는 아미동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와 함께 도심형 최첨단 메디컬센터로 진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