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등산로 86곳 폐쇄
106곳 입산통제… 내년 5월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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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등산로 86곳 폐쇄
106곳 입산통제… 내년 5월15일까지
부산의 등산로 86곳이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해 내년 5월15일까지 폐쇄된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겨울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등산로 368곳 가운데 24.2%인 86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주요 산 106곳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입산통제구역은 전체 산림면적 3만6천415ha의 93.3%인 3만4천4ha에 이른다.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시·구·군·시설관리공단 등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며, 소방헬기 3대를 확보하고 감시원 796명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