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새 400년' 길 연다
방일 401주년 기념 도쿄서 24·26일 행렬 재현
- 내용
-
조선통신사 '새 400년' 길 연다
방일 401주년 기념 도쿄서 24·26일 행렬 재현
조선통신사 방일 40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가 오는 24일과 26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이름은 '새로운 400년! 조선통신사 성신교린 축제'. 조선통신사의 평화정신을 계속 이어 간다는 뜻에서 올해를 '새로운 400년'의 원년으로 삼고, 조선통신사의 최종 도착지인 도쿄에서 뜻 깊은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조선통신사 401주년과 도쿄 민단 61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통신사 한일 친선의 밤' 행사가 24일 오후 6시 신주쿠 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일본의 전통악기 '샤미센' 연주와 전통무용에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나타라자 크루'와 풍물패 남산놀이마당이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만남'을 공연한다.
부산시립무용단이 화려하고 섬세한 우리 전통춤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가수 김연자 씨와 일본의 가수들이 출연, 한일 우정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행렬은 26일 오후 1시부터 도쿄 추오구에서 열리는 '니혼바시·교바시 축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올해로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에는 일본 전역에서 유명 고적대와 예능인 3천여명이 참가한다.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은 옛 에도성을 방문할 때 지나갔던 다리인 니혼바시를 통과할 예정이다.
니혼바시는 에도시대의 가장 번화가로 일본 전역을 잇는 교통 요지. 현재도 전국 도로망의 기점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니혼바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추오 도오리에서 펼쳐지며 옛 니혼바시의 활기에 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퍼레이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