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부산선언' 세계만방으로
부산시·세계사회체육연맹 공동서명 … 지구촌 공동 파트너십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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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유네스코 '부산선언' 세계만방으로
부산시·세계사회체육연맹 공동서명 … 지구촌 공동 파트너십 구축 촉구
유네스코와 세계체육계, 부산광역시가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유산인 전통스포츠와 놀이를 보존ㆍ진흥하기 위한 '유네스코 부산선언'을 채택, 세계 각국으로 전달한다.
유네스코와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범어사에서 '유네스코 부산선언문 채택행사'를 열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유산인 전통스포츠와 놀이를 보존하고 진흥할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유네스코와 세계사회체육연맹, 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부산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과 선언문 서명,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문화와 스포츠의 진흥 및 보존을 위한 상호간의 협력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 서명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와타루 이와모토 유네스코 국장, 이상희 TAFISA 회장이 참가했다.
허 시장과 이와모토 국장은 선언문 낭독에서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수많은 전통 스포츠와 놀이가 사라지고 있는데 현대 스포츠와 전통 스포츠를 함께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각국 정부와 학계, 국제기관이 협력해 전통 스포츠를 진흥할 수 있는 지구촌 공동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선언문 채택에 앞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유산인 전통스포츠 및 놀이를 보존하고 진흥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유네스코 산하 '체육과 스포츠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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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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