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핑광고' 차량 대대적 단속
유흥업소 불법 광고차량 지속 운행땐 영업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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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핑광고' 차량 대대적 단속
유흥업소 불법 광고차량 지속 운행땐 영업취소
부산광역시가 도로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래핑광고차량' 집중 단속에 나섰다.
부산시가 지난달 래핑광고 차량을 집중 단속했다(사진은 유흥업소 광고차량).
최근 차량 전체를 광고물로 뒤덮은 래핑차량이 3~5대씩 한꺼번에 거리를 활보하며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일이 잦아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54명 17개 팀으로 단속반을 구성, 지난 한 달간 시내 일대에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창문을 제외한 차량의 절반 이상 면적에 광고물을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107대를 적발했다. 불법 래핑광고차량을 운행하는 유흥업소를 방문해 단속 의지를 밝히고, 불법행위를 지속할 경우 영업취소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뜻도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 래핑광고차량이 없어질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