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피프' 국내외 관객맞이 분주
행사장 안전·교통대책 만전… 공항·부산역에 안내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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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피프' 국내외 관객맞이 분주
행사장 안전·교통대책 만전… 공항·부산역에 안내데스크
"부산국제영화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세요."
부산광역시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걸맞은 행사를 위해 방문객 안전, 국내외 영화인 의전, 교통대책 등에 온 힘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우선 방문객 안전을 위해 행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교육 실시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119 구급차량과 의료진이 대기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 진입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펼친다. 부산 도로를 잘 모르는 방문객들을 위해 개·폐막식장 안내 임시 도로표지판도 설치한다. 상영관 주위에 관람객들을 위한 주차장도 추가 확보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고, 노선도 행사장 방면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과 해운대 백사장에 들어설 '파빌리온' 설치를 위해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관광객과 외빈 맞이 준비를 위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부산역 등에 안내데스크룰 설치하고, 국내외 영화인과 주요 인사들을 위한 의전주차장도 마련한다. 국내외 초청 영화인 수송을 위해 차량도 지원할 방침.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 관객 숙소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