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난 해소·국제물류도시 '날개'
동남권 선도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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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용지난 해소·국제물류도시 '날개'
동남권 선도사업 내용
정부가 지난 10일 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공식 확정한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와 선도 산업 육성방안은 지방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대표산업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내세운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지방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 부산신항 배후물류·산업도시 조성사업이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동남권은 한반도의 해상관문인 동시에 조선 기계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기간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면서도 차세대를 대비한 잠재력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 '환태평양 시대의 기간산업 및 물류 중심지'로의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강서 일대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풀리고 덩달아 고질적인 용지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동북아 제2허브공항건설(대경권과 함께 검토)도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그동안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 "내년 하반기 구체적 타당성 용역이 나오는 대로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입지와 규모를 결정짓겠다"고 밝혀 왔다. 그러나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선정함으로써 내년 하반기 타당성 용역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또 부산항~광양항간(부산~마산~진주~광양) 철도 복선전철화 사업도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 빠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전체 3개 구간 중 현재 공사중인 삼랑진~진주간 외에 부산~마산, 진주~광양도 예산을 조기 투입해 착공할 계획이다.
진례IC~기장IC에 이르는 부산외곽순환도로는 현재 타당성 재조사 중인데 2010년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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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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