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 뉴 스포츠 축제 한마당
어떤 경기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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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는 올림픽이나 아시아경기대회와는 달리 순위 경쟁을 위한 스포츠제전이 아니다. 경기종목 역시 엘리트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다. 각국의 전통스포츠에서부터 젊은층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e-스포츠 같은 뉴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스포츠가 주를 이룬다.
전통스포츠로는 궁술, 포크댄스, 연날리기, 무에타이, 기공, 우슈, 요가 외에 국내에는 생소한 전통무술, 전통춤, 삼보, 탱고, 주르카네, 벨트레슬링, 각국 전통체조 등이 있다. 전통무술은 일본의 스모, 몽골의 부흐, 러시아의 삼보 등 각국 씨름 종목과 중국의 소림권법, 브라질의 카보엘라, 호주의 달긴제리, 마샤이부족의 닉바부카 등 흥미로운 내용이 적지 않다.
씨름과 레슬링을 혼합한 형태의 러시아 전통무술 삼보는 옛 소련연방의 여러 국가에 보급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삼보출신 선수로는 이종격투기의 표도르 에밀리얀넨코를 들 수 있다. 표도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안팎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민속춤(민속무용)은 전문 예술인들이 추는 예술무용과는 달리 민중생활에 밀착된 춤을 가리킨다. 동래학춤(한국), 가부키(일본), 용춤(중국), 플라멩코(스페인), 삼바(브라질), 왈츠(독일), 람옹(태국), 스가니아(러시아), 차차차(쿠바), 마임(이스라엘), 벨리댄스(아랍)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을 만나 볼 수 있다.
뉴 스포츠는 스포츠 클라이밍, e-스포츠, 모터크로스 등. 스포츠 클라이밍은 건물 내부나 외벽 또는 별도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놓고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경기로 사계절 즐길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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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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