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개발·동남광역경제권 구축"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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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서부산권 개발·동남광역경제권 구축"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부산권 개발을 통해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과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광역경제권 형성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세력권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개발 △글로벌 도시환경 조성 △동남광역경제권 구축을 '세계도시 부산의 비전과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과 관련, "부산신항 적기 건설, 항만배후 교통망 조기확충,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강서구 일대 그린벨트 50㎢를 해제해 '두바이형 포트 비즈니스 밸리' 형태의 물류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등 동북아시아 항만 선점 경쟁이 치열해 자칫 부산이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 부산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기업 및 인구의 역외유출과 투자 유치기회 상실이 막대하다는 어려움도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와 함께 토지이용 규제해소와 제도적 기반마련을 정부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강서일원 50㎢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해줄 것 △국제자유물류도시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줄 것 △국제자유물류도시 특별법을 제정할 것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중심지' 지정 등을 국가비전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달라는 것이다.
강서일원 50㎢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할 경우 글로벌 복합물류단지(14㎢), 광역산업단지(31㎢), 지식창조도시(5㎢)를 핵심기능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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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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