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21일부터 구·군에서
시는 관용·긴급만 담당…일반여권 업무 25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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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여권발급 21일부터 구·군에서
시는 관용·긴급만 담당…일반여권 업무 25년 만에 종료
부산광역시가 25년 동안 해온 일반여권 접수 및 교부 업무를 중단, 오는 21일부터 일반여권 업무를 더 이상 취급하지 않는다. 정부의 조직 간소화 방침에 따라 여권 관련 부서를 폐지한데다 지난달 9일부터 16개 모든 구·군에서도 일반여권 발급신청 접수 및 교부가 가능해져 시민들이 굳이 시청을 찾을 필요가 없어진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1983년 4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작했던 부산시의 여권 업무는 25년 4개월 만에 종료되게 됐다.
부산시는 일반여권 업무는 취급하지 않지만 관용여권이나 해외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거주여권, 당일 발급해야 하는 긴급여권 업무는 계속한다.
부산시가 여권업무를 개시한 이후 25년여 동안 발급한 여권은 총 320만5천여건. 첫 해인 1983년에는 5천558건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21만9천880건으로 20년 만에 30배 이상 늘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달 9일부터 모든 구·군이 여권업무를 취급하면서 시 발급 여권 비중은 종전 54%에서 31%로 대폭 줄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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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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