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제로' 청렴 부산 만든다
내부비리 신고전화 신설 … 청렴의 날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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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패 제로' 청렴 부산 만든다
내부비리 신고전화 신설 … 청렴의 날 지정 운영
부산광역시가 '부패 제로'를 선언하며, 청렴 부산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부산시는 최근 안준태 행정부시장 주재로 반부패대책추진위원회를 열어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공무원의 청렴의지를 높일 6개 분야 25개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부비리 및 금품신고 전화(클린 콜)를 신설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안내서를 제작·배부하며, 클린 셰르파(Clean Sherpa·청렴안내자)와 청렴의 날(매월 1일)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국장급인 감사관과 바로 연결되는 내부비리 신고전화는 시 공무원이 내부 비리나 부패행위를 행정전화(3370)나 일반전화(888-3370)로 신고하면 다른 직원을 거치지 않고 감사관이 직접 신고를 받아 처리하며 비밀을 보장한다.
시민은 국번없이 '1398(일상고발)'이나 '080-777-1398'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시는 또 공무원이 직무수행과 관련해 금품 등을 받은 경우 제공자에게 직접 되돌려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감사관실에 자진신고하면 절차에 따라 대신 처리해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국별로 '클린 셰르파(청렴 안내자)'를 1명씩 지정해 조직내 부당한 지시나 내부비리에 대한 고발 등에 관한 상담 및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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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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