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대콜' 1천500대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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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대콜' 1천500대 추가 운행
제2기 출범 …총 4천대 운행
부산의 브랜드콜택시인 '등대콜'이 1천500대 추가 운행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4일 개인택시조합 강당에서 '등대콜 2기'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개인택시조합은 지난해 4월 개인택시 2천500대로 출범한 등대콜이 하루 1만3천 건 이상의 콜을 받고 있지만, 운행 대수가 부족해 추가 운행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등대콜은 모두 4천대로 늘어났다.
등대콜은 친절, 청결, 고객감동으로 무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출범 1년 만에 새로운 택시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부산시와 개인택시조합은 올해 15억5천여만원을 들여 개인택시 가운데 추가로 1천500대를 선정해 제2기 등대콜로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월 기사 선발에 들어가 최근 교육과 장비 설치를 끝냈다.
제2기 등대콜 기사들은 5년 이상 무사고에다 법규 위반이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과, 2차례에 걸친 친절교육과 고객만족 실무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