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사직벌서 "부산갈매기"
무료 '글로벌 존' 30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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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사직벌서 "부산갈매기"
무료 '글로벌 존' 30석 운영
"롯데의 가을야구 외국인도 응원합니다."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응원에 외국인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이 오는 28일부터 롯데의 부산 홈경기마다 응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사직구장에 외국인을 위한 지정석 30석을 마련, '글로벌 존'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부산의 외국인들이 전국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롯데 응원문화를 체험하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부산에 사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모임이나 개인별로 신청해 롯데 자이언츠 부산 홈경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일 1주일 전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나,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존 카페'(www.bfia.or.kr/cafe/basebal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시민의 독특한 야구 응원문화를 외국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국제협력과(888-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