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선 뚫는다
정부 최종심의 통과 … 내년 말 착공 201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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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선 뚫는다
정부 최종심의 통과 … 내년 말 착공 2013년 완공
지하철 다대선 약도(6개 역)
부산의 숙원사업인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선이 뚫린다. 건설기본계획이 정부의 최종심의를 통과, 2014년 개통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부산 사하구 신평차량기지~다대포해수욕장을 잇는 다대선 기본계획이 지난 2일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장관고시를 25일자 국토해양부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윤여목 건설본부장은 "기본계획안이 그대로 통과된 만큼 8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연말께 착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2010년 반송선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부산시 재원을 총동원해 2013년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길이 7.98㎞인 다대선이 건설되면 신평·장림·다대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동·서부산권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 정거장 6곳은 교통수요가 많은 △사하소방서 앞 사거리 △장림전화국 앞 사거리 △장림 현대아파트 앞 삼거리 △다대2동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앞 사거리 △다대수협위판장 교차로 △다대포해수욕장에 들어선다.
노선이 완공되면 시발역인 노포역에서 종착역인 부산남단 끝 다대포해수욕장까지 76분 정도가 걸릴 전망.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를 충분히 갖춰 장애인 및 노약자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대선은 03년 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와 사업이 중단됐으나 부산시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05년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사회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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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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