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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26호 시정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사상 최대로

110개국 1만명 참가 전망 … D-100일 맞아 성공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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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100일 앞으로.'

각국의 전통 무술과 민속놀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지난 18일로 'D-100일'을 맞아 성공적인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세계사회체육대회는 110개 세계사회체육연맹 회원국 모두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 부산광역시와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벡스코와 사직체육관 등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세계사회체육대회에는 현재까지 105개국에서 7천887명의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마감 시한인 이달말까지는 당초 목표한 110개 모든 회원국이 참가하고 참가인원도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는 것.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택견을 비롯해 태국의 무에타이, 러시아의 삼보, 중국의 우슈 등 각국의 전통무술과 X-게임 및 산악자전거,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같은 e-스포츠 등이 경연 및 시연형태로 열린다.

또 9월28일 오전 10시부터 세계 1천만명 걷기 대회가 열려 참가국마다 자체적으로 걷기행사를 가진다. 한국에서는 해운대 올림픽공원~광안대교 왕복 6.5㎞를 걷는다. 대회 개·폐막식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개별 종목들은 대학 체육관 등 기존시설들을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대회는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사상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후원을 결정해 내용면에서도 한 차원 발전된 모습을 보일 전망. IOC는 대회 기간 부산에서 제6차 IOC스포츠교육문화포럼을 연다. 자크 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 등 각국의 스포츠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시는 IOC위원 등 각국 스포츠 거물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들 행사를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부산시와 조직위는 앞서 대회 마스코트로 '동래학춤'을 형상화해 만들고 애칭은 공모를 통해 '어우리'로 정했다.

조직위는 선수단 등록 및 비자발급, 통관, 주관 항공사 및 여행사 선정, 숙소 확보, 의료지원 등 각 분야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종합격투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무술 스타인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2)가 러시아 삼보 선수로 참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무술영화배우인 이연걸(중국·우슈)과 토니 쟈(태국·무에타이)의 대회 참가도 추진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6-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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