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둑 보행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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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둑 보행로 넓힌다
1.05m에서 2.6m로 연말까지
낙동강 하구둑 보행로가 넓어진다. 사하구(구청장 조정화)는 지난 4일 사하구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과 '낙동강 하구둑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공사비 5억7천만원을 들여 낙동강 하구둑 상류 측 보행로 확장공사를 9월께 착공, 올해 말 완공키로 했다.
낙동강 하구둑 상류 측 보행로 총 515m의 폭이 현재 1.05m에서 2.6m로 배 이상 넓어져 을숙도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하구는 을숙도에 위치한 을숙도문화회관, 물 문화관, 낙동강에코센터, 각종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있아 낙동강 하구둑 보행로를 개선키로 한 것. 을숙도에는 최근 토·일요일에만 5천여명의 행락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낙동강 하구둑 보행로는 한 사람이 겨우 걸을 수 있을 만큼 좁아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사하구는 낙동강 상류 측 보행로를 확장한 다음, 하류측 보행로도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