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표지판 새 디자인으로
시내버스 300곳·마을버스 336곳 11월까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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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표지판 새 디자인으로
시내버스 300곳·마을버스 336곳 11월까지 교체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장의 낡은 안내표지판이 세련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시내버스 정류장 300곳, 마을버스 정류장 336곳 등 636곳의 안내표지판을 디자인과 안내 기능을 보강한 새 표지판으로 교체키로 했다.
부산시가 버스정류장의 표지판을 새 디자인으로 바꾼다(사진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새 표지판 모습).
운행노선과 승객이 많은 간선도로 주변 정류장, 관광지 및 다중 이용시설 주변 정류장,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는 정류장, 주요 마을버스 정류장 등이 대상.
부산시와 버스사업조합은 버스 정류장 안내표지판 교체에 드는 비용을 50%씩 부담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버스정류장 새 안내표지판을 선정,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정류장 994곳과 마을버스 정류장 364곳 등 총 1천358곳에 설치했다.
부산시내에는 시내버스 정류장 2천819곳, 마을버스 정류장 2천310곳 등 5천129곳에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버스정류소 안내표지판 유지·관리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맡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든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을 새 디자인으로 바꿀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