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영문애칭 다시 만들자"
관광객 증가로 필요성 15일까지 인터넷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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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광안대교 영문애칭 다시 만들자"
관광객 증가로 필요성
15일까지 인터넷 설문
부산광역시가 부산의 새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떠오른 광안대교<사진>의 영문 애칭을 새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안대교를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고 있어 외국인들이 편하게 부르고 쉽게 외울 수 있는 영문 애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현재 내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은 다리 개통 전인 2002년에도 필요성이 제기돼 이듬 해 6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 '오션 브리지(Ocean Bridge)'를 최종안으로 선정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영문애칭을 제정하지는 못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그동안 여건이 변하면서 영문애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제정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
시는 광안대교 영문애칭 제정 문제를 시민의견을 물어 결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영문애칭이 필요한 지'와 '제정한다면 어떤 이름이 좋은 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마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영문애칭을 제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
현재 부산시가 검토하고 있는 애칭은 2003년 당시 최종안에 올랐던 오션 브리지를 포함해 후보작에 올랐던 선샤인 브리지, 아시아드 브리지, 비치 브리지, 카멜리아 브리지, 다이아몬드 브리지 등 6가지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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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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