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석
시정모니터 활동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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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시민기자석]
시정모니터 활동 '눈에 띄네'
작년 2천210건 제보
3년 만에 두배'껑충'
부산시가 펼치는 시정에 대한 여론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정모니터'의 활약이 대단하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동백홀에서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시민모니터의 제보건수가 2천21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4년 1천227건이던 제보건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
부산시정 모니터들이 시정여론 전달자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동백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수 모니터를 시상했다.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정모니터는 시정에 대한 여론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에 사는 8개국 17명의 외국인들도 참여해 외국인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젊은층의 비중이 높아져 매년 제보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만족형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시정모니터 전체 219명 중 한 해 동안 10건 이내의 제보를 하는 경우가 63%에 달하며, 20여명의 모니터에 의해 제보가 주도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어삼선 시민기자 〉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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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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