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물 도시회의 '부산선언' 채택
16개국 41개 도시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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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국제 물 도시회의 '부산선언' 채택
16개국 41개 도시 수장 "지구촌 생태 네트워크 구축" 약속
부산시, 외교의 장으로
지구촌 '물 도시' 수장들이 도시간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기후변화 에 대응해 친환경적,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부산 벡스코에 집결한 16개국 41개 '물 도시' 수장들은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의 주요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 벡스코에 집결한 16개국 41개 물 도시 수장들이 '부산선언'을 채택, 맑고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폐막연설 모습).
부산시를 비롯한 참가도시 대표들은 부산선언에서 "맑고 깨끗한 물을 확보하고 수자원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자원순환형 사회구조로의 혁신을 추구할 것"을 결의 했다
또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사막화 같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인력 교육과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사흘간의 이번 회의를 외교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했다. 투자관광설명회를 열어 부산의 투자환경을 소개했고, 유엔기념공원, 범어사, 부산북항, 낙동강에코센터 같은 부산 명소를 대상으로 참가도시 대표단 시티투어를 안내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수변도시회의 기간 일본 후쿠오카시와 오사카시 시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장, 미국의 일리노이주 부주지사, LA 자매도시 위원장, 대만의 카오슝 부시장, 베트남의 호치민 부시장, 아프리카 시장단 등 주요 참가도시 대표들과 교류와 협력의 내실화를 위한 개별 간담회를 잇달아 열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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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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