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현안 풀기, 지역의원 힘 보탠다

부산시-한나라 당정협의 … 협조체제 구축

부산광역시가 올 부산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당정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한나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와 한나라당 부산시당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당정협의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낙형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실·국장과 한나라당 안경률 부산시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 당선자 11명, 당원협의회 위원장 5명, 유기현 부산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협의회에서 부산신항 배후 첨단산업물류단지 조성, 북항재개발 및 KTX 지하화, 부산시민공원 조성,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같은 지역 현안을 조속히 풀어갈 수 있도록 부산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또 금융중심지 지정, 주요 국책기관 유치, 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같은 현안을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