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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20호 시정

허남식 부산시장, 요즘 무엇을 생각할까?

"'선 허가 후 보완' 행정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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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식 부산시장, 요즘 무엇을 생각할까? 

"'선 허가 후 보완' 행정 펼쳐라"

    5월 조례 훈시에서 행정규제 개혁 강조

 

 

부산 지역사회의 최고 '뉴스 메이커'는 허남식 부산시장입니다. 부산시장이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이는 바는 부산·부산사람의 오늘·내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언론은 늘 부산시장의 일정·언행에 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요즘 어떤 화두와 씨름하고 있을까요? 최근 주요언론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생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조례 훈시에서 그 뼈대를 찾을 수 있겠네요. 언론 인터뷰에선 주로 부산의 도시비전과 정부와의 관계를, 조례에선 직원과 공유할 부산시정에의 철학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시정철학. 5월 정례조례에서 그는 '선 허가 후 보완'의 조건부 행정을 새삼 강조합니다.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한 '허용을 원칙으로, 금지를 예외적'으로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지요. 모든 행정에서 '규제=권한'이라는 생각을 버리자는 것, 긍정적·창의적 행정에의 폭 넓은 이해와 실행을 다시 당부하는 것입니다.

경기 파주시가 이화여대 캠퍼스 조성사업을 하루 만에 인허가를 해준 사실을, "행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충격"이라고 예시하기도 했네요. 부산시는 '경제·주민생활 족쇄' 104건을 개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지방세 관련제도를 기업 친화적으로 바꿀 것을 발표한 바 있으니, 행정 모든 영역에서 오직 시민편익 위주로 작은 규제라도 풀려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독촉입니다.

최근 정부와 부산시 단위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한 조직개편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발전을 위한 실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네요. 부산시정에 가장 효율적인 조직으로, 정부 정책·사업에 적극 대처하자는, 실용원칙 그대로입니다. 조직운용에 대한 시정 책임자의 고민을 조직원과 나눠가지려는 생각인 듯합니다.

허남식 부산시장, 그가 요즘 특히 강조하는 것은 부산비전에의 희망, 자부심, 그런 것입니다. '부산이 어렵다'고들 더러 얘기할 때, "어려운 것을 잘 모르고 대응을 안 하면 문제지만, 잘 알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희망적"이라고 설득하곤 한다네요. 서울이 중부권 중심이라면 부산은 남부권 중심도시여야 한다는 것, 국제적으로는 해양물류중심도시, 세계적 컨벤션 도시, 영화영상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부산의 위상과 방향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부산은 희망이 있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능력과 비전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허 시장이 굳게 믿는 바입니다.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진척에도 상당히 안도하네요. 매우 어려운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세계적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두바이 그룹이 참여한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허 시장은 덧붙여 강조합니다. 부산발전 10대 비전도 이러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것, 2020년이면 부산은 분명 우리가 꿈꾸고 만들려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해 있을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그래서, 직원에게도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자, 부산에 대한 자랑을 이야기하자'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허 시장의 '앞서가는 부산시정'론에 온 직원이 두루 공감하며, 부산의 오늘·내일을 당당하게 가꿔줬으면 참 좋겠네요.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5-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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