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풍란 복원
동호인 4천 포기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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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풍란 복원
동호인 4천 포기 심어
부산의 관광명소 동백섬이 풍란 향 그윽한 섬으로 거듭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11일 동백섬에서 제2회 풍란 자생지 복원행사를 가졌다.
'부경풍란회', '울산풍란회',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 '영남풍빠모' 등 동호인 150여명이 이날 동백섬 누리마루 인근의 곰솔(해송)과 바위에 풍란 '아마미' 4천여 포기를 심고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나눠줬다.
풍란 동호인들은 지난해에도 동백섬에 풍란 3천 포기를 심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 80% 이상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