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20호 시정

닭·오리 접촉 피하고 익혀 먹어야

AI란 … 증상과 예방법

내용
제목 없음

닭·오리 접촉 피하고 익혀 먹어야

AI란 … 증상과 예방법

 

 

전국을 불안케 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발병이 잦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HA형과 NA형이 있다.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를 잘 일으키는 H5형이나 H7형은 원칙적으로는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나, H5N1 인플루엔자처럼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1997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인체 감염을 일으켜 6명이 사망했고, 2003년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여 모두 23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12월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H5N1형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몇몇 지역에서 검출되었으나, 인체 감염 사례는 없다.

 

■AI의 증상=AI에 감염되면 감기나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을 때와 비슷하게 섭씨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기침과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일주일 이내에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도 AI를 의심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보는게 좋다.

■AI 예방하려면=AI 바이러스는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닭·오리 등을 익혀 먹으면 감염되지 않는다.

AI는 조류의 분비물을 직접 만지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무엇보다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애완용으로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손은 자주 씻는게 좋다.

하지만 AI에 감염된 가금류를 사육한 양계업자나 도살처분 종사자들은 감염 위험 또한 높아 특별한 방역관리와 조치를 받아야 한다. 작업을 할 때도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목욕을 해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5-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0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evious Post Next Post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