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정보고속도로 ' 구축 완료
시 - 구군 - 읍면동 319개 기관 초고속 광통신망 연결
- 내용
-
제목 없음 부산시 ' 정보고속도로 ' 구축 완료
시 - 구군 - 읍면동 319개 기관 초고속 광통신망 연결
행정·민원업무처리 단축 … 방재·교통·환경 활용
요양원에 누워 전문의의 화상진료를 받고, 카메라 영상으로 실시간 부산항을 관리하며, 하천의 범람·홍수 같은 자연재해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부산시와 자치구·군, 읍·면·동사무소, 산하 사업소 등을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부산정보고속도로' 구축을 완료, U시티 실현이 가능하게 된 것. 편리하고 안전한 최첨단 미래도시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154억원을 들여 시와 산하기관 간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마치고 지난 7일 시청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시 본청과 16개 구·군 및 220개 읍·면·동사무소, 24개 사업소, 16개 보건소, 소방관서 11곳 등 319개 기관을 총길이 1천258㎞에 이르는 광케이블로 연결한 것이다.
KT컨소시엄이 민간투자(BTL)방식으로 구축한 정보고속도로는 기존 인터넷 회선보다 최고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각종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시와 산하 기관들 사이에 자유로운 멀티미디어 공유가 가능해져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기존 민간통신업체의 회선을 임대하는데 드는 연간 40억원의 회선료도 절감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이 정보고속도로와 시내 전역의 폐쇄회로TV 1천500여대를 연결해 환경오염이나 자연재해, 산불, 교통상황, 교량 등의 구조물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첨단 도시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부산시가 2010년을 목표로 구축 중인 유비쿼터스 도시 시스템과 연계해 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및 관광정보, 의료정보, 항만물류 정보 등 다양한 행정 및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2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