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 규제개혁 공동 대처

부산기관장회의 열고 주요현안 같이 풀기로  

　부산지역 주요기관장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기관장회의를 갖고 힘을 합쳐

지역현안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해결에 관내 주요기관이 두루 참여한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시 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육군 53사단, 부산상의, 부산지방보훈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지역 언론사 등 주요 기관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기관장회의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 주요기관들은 우선 당면한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기관장회의인 만큼 새 정부가 강조하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2008 예산절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지방세 기업지원 종합대책 같은 당면 시정현안도 긴밀한 협조체제로 성과를 올리기로 했다.

주요기관들은 또 중소기업 창업투자보조금 지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새 주소 사용 같은 현안도 앞장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부산지방경찰청의 법질서 확립 추진, 53사단의 부대상 정립, 부산상의의 지역경제 현안 추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남해고속도로 낙동강교 확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적십자 회비모금에서부터 여름철 전력수급 같은 지역 현안에도 각급 기관과 단체가 적극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