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어르신 스포츠 실력 겨룬다

9일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최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일 사직실내체육관, 아시아드보조경기장, 삼락강변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생활체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활동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 째.

60세 이상 어르신 1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그라운드골프, 정구, 생활체조(댄스스포츠, 에어로빅, 건강체조) 등 7개 종목 경기를 펼친다.

대회 참가 어르신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생활체조, 배드민턴, 탁구 경기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인다. 축구 경기는 삼락강변체육공원에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는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각각 펼칠 예정. 정구 경기는 시립테니스장에서 벌인다.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경기는 구·군 대항전이며, 정구와 그라운드골프는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회식은 오전 10시 사직실내체육관.

부산시는 각 종목 우승, 준우승, 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주고, 각 종목별 최고령자 1명에게도 상을 준다.

남녀 우수지도자 각 1명에게도 상을 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