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터쇼 기간 지하철 운행 늘린다
부산교통공사, 대규모 행사 시민불편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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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모터쇼 기간 지하철 운행 늘린다
부산교통공사, 대규모 행사 시민불편 없도록
부산지하철은 이달 들어 잇따르는 대규모 행사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하철을 늘려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 대비, 행사기간 동안 지하철 2호선을 하루 4회 증편 운행한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센텀시티역과 시립미술관역 등 혼잡이 예상되는 인근 역에 역무원을 추가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임시매표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1일 열리는 2008 전국 기독교 집회에 대비해서는 지하철 2호선 20회와 3호선 8회 등 모두 28회 증편 운행하고, 해운대역에 역무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일에도 사직실내체육관과 사직야구장 광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린 어린이 날 큰 잔치와 파워 콘서트를 대비해 지하철 3호선을 12회 증편하고, 종합운동장역과 연산동역에 역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부산교통공사 김인환 경영본부장은 "5월에 열리는 각종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지하철 증편 운행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승객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