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내자"
부산시·교육청 '범시민 스승 존경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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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내자"
부산시·교육청 '범시민 스승 존경운동' 펼쳐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범시민 스승 존경운동을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스승의 날 학생들로부터 안마를 받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경성대 교수들 모습).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 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범시민 스승 존경운동'을 펼친다.
묵묵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훌륭한 교사들을 표창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스승을 찾고 고마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
부산시는 오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부산지역 초·중·고 교사 759명이 이날 대통령·국무총리·교육과학기술부장관·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시는 '정성으로 제자사랑, 믿음으로 스승존경', '제자에게 푸른 꿈을, 스승에겐 자긍심을'이라는 표어를 대형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시내 곳곳에서 홍보하고, 교원들의 미담사례 등을 발굴해 언론기관에 보도 의뢰할 계획이다.
유치원·초·중·고교 교직원에게 이달 한 달 동안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료도 면제해 준다.
부산시교육청은 제5회 '아름다운 학교 및 참스승' 시상식을 오는 15일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연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그리운 은사를 찾을 수 있는 '스승 찾기' 코너를 운영하고, 스승에게 감사의 전화·편지·이메일 보내기 운동도 각 학교별로 벌인다.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선생님과의 재미있고 잔잔한 감동 스토리를 담은 UCC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