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편의시설 새 단장
탈의장 · 화장실 산뜻하게… 수유실 · 인터넷쉼터 설치
- 내용
-
해운대 해수욕장 편의시설 새 단장
탈의장 · 화장실 산뜻하게… 수유실 · 인터넷쉼터 설치
"올 여름엔 깨끗하게 새 단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해수욕장 편의시설을 7년만에 새 단장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각종 편의시설을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 단장한다(사진은 새로 들어설 모유 수유실 조감도).
탈의장, 메이킹룸(화장하는 곳), 편의점, 인터넷쉼터, 노천카페 야외무대 등 모든 편의시설을 산뜻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꾸거나 새로 설치한다.
탈의장은 피서객들이 옷을 갈아입고 곧바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철재구조물로 설계된 200㎡ 규모 3개동이 새로 생긴다.
편의점도 50㎡ 규모의 2곳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해 탈의장 옆에 들어선다. 음료수와 수영용품 등을 판매하면서 노천카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모유 수유실을 겸한 메이킹룸과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는 '인터넷 쉼터'도 올 여름 처음 선보인다. 이벤트광장의 야외무대도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새 단장, 주변에 파라솔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도 아름다운 화장실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에 응모해 장려상을 받은 설계안을 바탕으로 2억5천만원을 들여 '명품 화장실'을 건설, 해수욕장 개장 전에 문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