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2천100억 이상 예산절감
창의행정 통해 낭비요인 개선…아낀 예산 10대 비전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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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올 2천100억 이상 예산절감
창의행정 통해 낭비요인 개선…아낀 예산 10대 비전사업에
부산광역시는 올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행정을 펼치며 각종 예산낭비요인을 과감하게 고치는 등 예산절감 시책을 펼쳐 2천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아낀 예산은 10대 비전 과제 등 부산경제 중흥과 지방채 상환에 우선 사용키로 했다.
부산시는 올 한해 2천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아껴 10대 비전사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사진은 부산시청사 로비에 불을 밝힌 부산경제중흥 10대 비전 홍보판을 시민들이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시가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은 현안사업과 부산경제 중흥, 사회복지 같은 필수 사업은 많으나 투자재원이 절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먼저 세입 부문에서 신규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세외수입에 민간 경영기법을 동원하며,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500억원 정도의 지방세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세출 부문에서는 실·국 및 부서별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총사업비 관리 제도를 도입해 투자비를 아끼는 한편 계약심사제 강화 및 제도개선, 인력감축 등을 통해 1천600억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예산절감 태스크포스도 구성한다. 예산을 아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며, 절감 대책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부서별 절감 목표액을 확정, 연중 절감을 추진하고, 이미 편성된 예산은 최대한 아껴서 집행, 목표성과를 달성하기로 했다.
예산절감에 솔선수범한 우수 직원과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절감노력에 대한 예산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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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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