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정 브리핑>

관광·컨벤션뷰로 출범

컨벤션뷰로 확대 개편

　부산컨벤션뷰로가 기능을 넓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로 거듭났다． (사)부산컨벤션뷰로는 지난 15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현재 국제회의 유치에 그치고 있는 기능을 각종 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 지원까지 확대하고 이름을 `부산관광·컨벤션뷰로'로 바꾸는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뷰로의 `사무국'도 `사무처'로 승격시키고 컨벤션마케팅팀·관광마케팅팀·경영지원팀을 운영키로 했다．

화물차 불법행위 단속

40건 적발해 행정처분

　부산광역시는 최근 화물운송·주선업체의 불법·불공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2천606개 업체 가운데 165개 업체에 대한 단속 결과 모두 40건의 불법·불공정행위를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 무단 폐업한 2개 업체의 허가를 취소하고， 운송약관을 게시하지 않은 1개 업체에는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화물주선대장 관리에 소홀한 37개 업체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부산시는 화물업체의 불법·불공정행위를 지속 단속할 방침이다．

해빙기 재난안전 관리

공사장·축대 등 703곳

　부산광역시는 늦겨울 얼었다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대형공사장， 축대 등 균열과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키로 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른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한 것． 이 기간 동안 공무원， 시민안전봉사자， 민간전문가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시내 703곳의 공사장， 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등을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로·교통시설물 점검

파손·불량품 일제 정비

　부산광역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내 모든 도로에 설치된 각종 도로·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버스·택시 대기시설， 교통신호등·표지판， 반사경， 시선 유도봉， 충격흡수시설， 도로안전표지만 등이 주요 점검 대상．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줄 우려가 있는 불량시설과 이중시설， 파손된 시설을 파악， 관리기관에 통보해 일제히 정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