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14일 개장

기장군 두명리 10만 위 규모 … 사용료 15년간 32만6천원 

  부산추모공원 `봉안당'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시민들이 이용해 온 공설 장사시설인 영락공원의 봉안시설(총8만6천527위)이 모두 참에 따라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에 짓고 있는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을 개장키로 했다．화장장과 장례식장은 기존 영락공원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사진설명: 부산추모공원 봉안당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사진은 봉안당 전경).

　부산추모공원 봉안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천640㎡ 크기로 모두 10만 위를 모실 수 있으며， 부산시민과 양산시 동면 여락리·법기리·개곡리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봉안당의 사용료는 최초 15년간 32만6천원이며， 5년 연장 때마다 8만5천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부산추모공원의 벽식 납골묘(3만위)와 가족납골묘(12만위)에 대해서도 사용료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 하반기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